나에게 맞는 분할법, 운동루틴 짜는 법🤨
오늘은 자신에게 딱 맞는 분할, 운동 루틴을 어떻게 짜는가 알아보겠다.
보통은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분할 법을 찾아 따라 하기 마련이다.
직장인에게 좋은 3분할, 초보에게 좋은 2 분할 등등
그대로 따라가도 반은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루틴인지 생각을 해봐야 한다.
먼저 분할법이란 가슴, 등, 하체 대근육인 3가지 부위를 몇 번에 나누어 운동할지를 정하는 것이다.
좀 더 포함시키면 소근육인 어깨, 팔, 복근도 들어갈 것이다.
이제 자신에게 맞는 분할 법을 정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적어보겠다.
1. 효율성
분할법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느냐의 싸움이다.
분할 법에서 말하는 효율은 근육이 성장하는 원리를 잘 고려했는지이다.
근육은 찢어지고 회복되는 과정에서 크기가 커지며 한 번 찢은 근육이 회복되는데 필요한 시간은 보통 48시간이다.
이 48시간이 지나면 근육은 놀고 있다는 것이다.
즉 근육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모든 부위의 근육을 회복되는 즉시 다시 찢어주는 게 중요하다.
이 두 가지를 충족하지 않는 분할법을 사용하고 있다면 너무 나태하거나 혹사시키는 것이니
본인에게 맞는 분할법이라 할 수 없다.
2.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
일주일에 운동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챕터1을 지켜주면서 1주일에 한 부위를 2번 이상 찢어주어야 효율적인 분할법인 것이다.
주 4일을 예로 들어보겠다.
주 4일 운동할 수 있는 사람이 가슴, 등, 하체 순서로 3 분할을 가져갔을 때
가슴만 2번 운동할 수 있고 등과 하체는 1번씩만 운동이 가능하다.
부위당 2번이 채워지지 않으니 효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2분할을 사용했을 땐 다르다.
가슴과 등을 묶어서 상체, 하체와 어깨 혹은 팔을 묶어서 하체.
이렇게 상체와 하체 2개로 운동을 나누어 진행한다면 주에 상체 2번 하체 2번이 충족한다.
본인이 일주일에 운동에 얼마나 투자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근육에 충분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분할 법이 자신에게 맞는 분할 법이다.
3. 숙련도
운동 경력도 분할 법을 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분할법을 줄이면 줄일수록 한 부위당 운동하는 종목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만약 글을 보는 당신이 중상급자 이상 된다면 2,3 분할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블로그를 봐주시는 여러분들은 보통 초급이거나 중급자인 게 분명하다.
상급자들은 이미 충분한 학습이 되어있고 그들만의 루틴이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러분들에게 초점을 두고 얘기를 좀 더 해보겠다.
여러분들은 절대 3 분할 이상을 가져갈 필요가 없다.
여러분들이 4,5 분할을 통해 한 부위에 5-6 종목을 가져간다고 해도 정확한 자극을 가져갈 수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3-4 종목을 가져가면서 무게, 쉬는 시간, 반복 횟수 등을 통해서 볼륨을 높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그러니 이미 동네 헬스장에서 1등 먹을 정도의 몸을 가지지 않았다면
분할 법은 낮출 수 있는 만큼 낮추는 것이 좋고 절대 3 분할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여러분들이 효율적인 루틴을 정하길 바라며 분할을 정한 후
2 분할과 3 분할이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내 많은 운동법을 포스팅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
여러분.
기본에 충실하라.
적어도 3대 운동은 마스터하라.
좋은 머신들도 다양한 분할 법도 운동법도 많지만
아직 여러분들의 것이 아니다.
오늘도 득근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