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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트레이너를 구하는 법!!

운동JAY 2022. 4. 2. 01:51

 오늘의 토픽은 좋은 트레이너, PT쌤을 구하는 법이다!!

여름을 준비하는 시즌이 오면서 헬스장에 사람이 넘쳐난다.

그에 따라 운동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어서 트레이너에게 PT를 받는 사람도 늘었다.

조금 답답한게 그냥 샵에서 추천하는 사람으로 선택하고 제대로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헤어숍을 가더라도 디자이너를 정하고 머리를 하는데 왜 트레이너는 그냥 해주는 대로 받는가?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한 번 망가진 관절, 연골, 인대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1년이면 자라는 머리카락은 소중히 하면서 앞으로 50년 100년은 더 써야 하는 몸을 왜 아무에게나 맡기려고 하는가..

오늘은 좋은 트레이너를 구별하는 법을 완벽하진 않지만 알아보도록 하겠다.

 

 

○ 대회 경력이 많은 사람을 믿어라.

- 그저 몸이 좋은 사람을 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여러분들이 아셔야 하는 것은 몸은 똑똑하게 운동하지 않아도 자란다.

 위험한 자세로 험악하게 밀어도 몸은 좋아진다는 것이다.

 명심하라. 몸이 좋다고 잘 가르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 사람의 경력을 보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이너도 현재는 뚱뚱하다.

 내가 말하는 세계적인 트레이너는 적어도 운동 관련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가졌으며

 운동에서 만큼은 의사 못지않은 지식을 가졌고 세계대회 1위를 다투는 선수들을 가르친다.

 그런 그들마저 현재는 몸이 좋지 않다. 그러니 몸 말고 대회 경력을 보라는 말이다.

 

- 대회 경력이 많다는 것은 안전장치이다. 수많은 대회를 경험하면서 많은 것들을 겪는다.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시행착오를 겪었고 다치지 않게 몸을 지키며 운동하는 법을 터득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망가트리면서 했던 후회들 그 경험에서 녹아내린 노하우들당신에게 전수할 것이다.

 

 

○ 트레이너의 성실함과 열정이 곧 당신의 의지이다.

- 지인인 트레이너들이 가장 힘들다고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식단이다.

 오히려 운동은 가르치기 쉽다. 운동하러 나오는 그 시간만 제대로 가르치면 그만이니까

 하지만 식단은 그렇지 않다. 회원이 눈을 떠서 일하고 퇴근해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모든 패턴을 파악해야 한다.

 개개인이 무리하지 않고 실천이 가능한 식단을 같이 고민하고 짜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렇게 그들의 꾸준한 관심이 당신들의 식단을 좌지우지하게 된다.

 트레이너의 의지가 사라지게 되면 그 순간 당신이 식단이나 운동 어떠한 질문을 해도 대충 대답한다.

 나 또한 여러 사람의 운동을 가르쳤기에 질문을 받고 수십 번 고민한 대답과 교과서적인 대답이 얼마나 큰 차인지 안다.

 열정이 넘치고 당신의 몸을 같이 고민해줄 선생을 찾아야 돈을 버리지 않는다.

 

 

○ 상담사를 조져라.

- 내가 위에 얘기한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방법은 처음 등록하는 그 순간이다.

 등록하면서 PT 상담을 받을 때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몸의 방향과 그걸 맞춰줄 수 있는 선생을 찾아야 한다.

 트레이너의 수상경력과 대회 경력에 대해서 자세하게 묻는 것은 당연하고 식단은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알아봐라.

 꺼림칙한 부분이 나오면 끝까지 파고들고 뭔가 숨기거나 귀찮아한다면 바로 박차고 나와야 한다.

 시작부터 그따위 태도이면 당신이 운동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을게 분명하다.

 

- 환불이 가능하게 특약사항을 넣어라.

 꾸준한 식단관리와 부상 없는 운동법. 빠르지만 정직하게 나아가는 것을 모두가 원할 것이다.

 '식단 관리에 소홀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운동을 하게 방치해서 부상이 온다면 환불이 가능하다.'

 이 조항을 넣어달라고 얘기하라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 회당 기본 5만 원이 훌쩍 넘는 수업료를 내는 당신의 권리이다.

 100명이 운동하면 100명이 다 다르게 하는 것이 웨이트 트레이닝이다.

 정상에 오르려는 당신에게 정확한 길을 찾아줄 수 없는 셰르파는 살인자와 다름없다.

 

 

○ 트레이너와 친해지지 말아라.

- 그들과 사적인 감정이 생기는 순간 하나둘씩 양보하게 된다.

 나이대 몸이 좋다는 애들만 다 모였다. 놀기도 좋아하고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과감하게 버려라.

 우리나라는 트레이너의 장벽이 낮은 만큼 직업의식이 없는 트레이너들이 많다.

 오해하지 말라. 정말 정직하고 회원의 몸을 끝없이 연구하는 트레이너들도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 않은 부류가 많다는 것일 뿐.

 

- 이미 자신의 회원이 되었고 환불하기 애매한 시점부터 소홀해진다.

 이런 사태는 트레이너와 친해지지 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두며 긴장감을 준다면 예방할 수 있다.

 너무 딱딱하게 대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감정을 PT에 넣지 말라는 것이다.

 사적으로 트레이너와 엮여서 정말 안 좋은 경험을 하는 친구들도 많다.. 제발 몸만 생각하라.

 

 

 오늘은 몇 가지 좋은 트레이너를 구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내 트레이너 지인들에게도 많이 물어봤고 여러 명을 가르친 내 경험도 녹였다.

혹여 트레이너분들을 싸잡아서 욕한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아달라.

분명 직업의식이 넘치는 좋은 트레이너도 많다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비싼 돈을 주고 몸을 관리하는 만큼 더 좋은 선생을 만나 빠르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에 쓴 글이다.

다음 시간에도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다!! 이만.